DAILY MEMO SCRAP RECIPE GUEST

심심해서 그동안 꿋꿋하게 안 본 프로듀스 101 첫 편을 봤다. 그리고 밤새 3편까지 다 보고 이제 어제자 방송을 받는 중. 여덕기질 있는 나라면 이렇게 될 것 같았어... 세정아 사랑해 ㅜ 네가 다 했다, 정말. 웃는 것도 너무 예쁘고 마인드도 밝고 주변 사람들 챙기는 것도 너무 좋고. 트레이너들 하는 말처럼 정말 해피해피함을 온 사방에 뿌리는 사람같아. 눈물 닦으며 할 수 있습니다! 할 때도 환하게 웃을 때도 진지한 표정으로 연습할 때도 온몸에서 빛이 남.


그리고 유정이 귀여워 주금. 씹덕상. 확실히 센터에 세워 두면 분위기가 확 사는 아이인 것 같음. 강미나나 김다니도 눈에 띔. 이거 보면서 느낀 건데 내가 원하는 아이돌상은 확실히 상큼&맑음&밝음인 것 같다. 주결경은 확실히 예뻐서 눈에 확확 들어오는데 아직 매력은 모르겠음. 기희연도 내 취향은 아니지만 역시 무대 서 본 애는 다른 듯.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방송에서 별로 비춰 주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첫 방송부터 윤채경한테 눈길이 꽂힘.


사실 단체전 무대 보면서 눈에 띄는 애들이 더 있었는데 이름을 몰라서... 개인영상들 쭉 보면서 다시 찾아내야지. 엠넷 애들 분량 좀 골고루 줘라.


+ 전소미는 정말 모르겠다. 그렇게 끼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얼굴이 예쁜지도 모르겠고 씹덕미 같은 매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...


+ 소혜는 아직 모르겠다. 생긴 건 취향저격인데 웃는 거 너무 예쁜데 어딘가 늘 힘이 빠져 있고 어딘가 절실함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. 내가 감히 누군가의 간절함을 평가한다는 게 웃긴 일이긴 하지만... 반면 오히려 리사는 노력의 성과가 보여 내가 다 뿌듯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