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AILY MEMO SCRAP RECIPE GUEST

소중한 내 휴일이 이렇게 끝났다. 다시는 주말에 일하겠단 말 말아야지. 일주일에 이틀이 주말인 건 다 이유가 있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. 일요일 하루는 너무 짧아. 봄 플레이 리스트를 셋업하고 블루 재스민을 보고 밀린 플듀와 무도를 보고, 그리고 잠을 열세 시간 잤다. 또 사진 찍는 꿈을 꿨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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갓 케이트 x 갓 우디의 조합. 우디 앨런 영화 특유의 수다스러움과 신경질적인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. 그 산만함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 사십 분 내내 몰입하게 만드는 감독의 연출과 배우의 연기란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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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주에 할 일: 민증 만들기, 블로그 봄 배경음악 정하기, 바다 보기, 2월 인스타 사진 업로드, 대마도 여행 계획, 월급 날짜 확정, 하오카 시즌2 시작, 심즈...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