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AILY MEMO SCRAP RECIPE GUEST

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개봉 순서대로 정주행 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본 첫 영화.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를 먼저 봤으므로 에드워드 노튼이 헐크로 나오는 게 꽤나 이질적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노튼의 헐크가 더 좋다. 아니, 노튼의 헐크라기보다는 노튼의 배너가 좋다. 좀 더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느낌이 있는 듯. 물론 마크 러팔로의 배너는 이미 헐크로서의 삶에 어느정도 적응한 후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... 노튼이 계속 배너 박사 역을 맡았다면 느낌이 많이 달랐을 것 같다.


그리고 팀 로스... 사실 아직도 크리스토프 왈츠와 좀 헷갈리긴 하는데 그래도 크리스토프 왈츠와는 또 다른 매력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. 솔직히 헤이트풀에서는 정말 그냥 크리스토프 왈츠인 줄 알았는데 ^_ㅜ